화승소재,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고무 소재 신제품 개발

↑ 화승코퍼레이션 로고 [사진 제공 = 화승그룹]

화승코퍼레이션의 핵심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자회사 화승소재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화승소재는 자동차 신기술, 친환경 기술, 방산·해양 신제품 3가지 연구개발(R&D)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신규 사업과 특화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화승소재는 기존 자동차 분야 복합재와 합성재 부문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케이블, 방진 분야에 필요한 고무 소재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고무 이외에 다양한 소재를 연구하면서 실링(Sealing)이나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각종 부품도 개발한다. 비자동차인 방산 분야(해상·항공 부품)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와 ESS, 해양 부품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화승소재 관계자는 "화승그룹의 소재 사업을 담당하면서 바이오 항균, Non 할로겐 등 신산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