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어 이를 나눠마신 할머니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26살 백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경찰에서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조사하던 중 이 마을 주민 백 씨의 행적에
지난달 6일, 전남 순천시 황전면 천변에서 59살 최 모 씨의 집에 있던 막걸리를 나눠마신 4명이 갑자기 구토를 하며 쓰러져 최 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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