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 연합뉴스] |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 의원과 보건복지위 소속 신 의원은 국내 백신 제조사인 셀리드 본사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국제백신연구소와 셀리드 본사를 방문해 백신 개발과 관련한 국내외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현장 전문가들과 대한민국의 아시아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5개 백신 제조사가 임상 진행 중이고 이 중 선두 기업은 하반기에 3상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에 진입한 상태이다. 그동안 정부와 국제백신연구소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국내 백신 임상 3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에 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 의원은 "백신주권국가, 즉 백신을 자체 생산할 수 있으려면 IT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하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모더나 사례를 벤치마킹해 AI 임상시험 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적극적 백신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백신 수급과 개발 협력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백신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외교
신 의원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백신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팬데믹 대비해 아시아 백신 허브 국가가 가능하도록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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