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7일) 11시 8분쯤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인근 공사 중이던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60여 명의 소방관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가 투입돼 약 40분 만에 큰불은 잡혔습니다.
화재 직후 작업자 9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불이 난 곳은 판교 알파돔시티 6-1블록으로, 지상 15층·지하 7층 규모로 공사 중입니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2022년부터 카카오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 /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