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포장재 전문 제조업체 신일피엔에스가 울산에 다층 폴리에틸렌(PE) 필름백 생산 공장을 짓는다.
울산시는 신일피엔에스가 울산 울주군 웅천면 고연리 기존 사업장 인근에 해당 공장을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업체는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 3535㎡, 건축연면적 3364㎡의 공장을 짓는다. 내달 착공해 오는 2022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일피엔에스는 석유화학, 시멘트, 곡물 등 다양한 업종에 공급되는 산업용 포장백 제조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체는 공장이 준공되면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울산시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문도 신일피엔에스 대표는 "재활용 원료를 이용하는 다층 폴리에틸렌 필름백은
이번 투자 관련 신일피엔에스는 1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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