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0일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 화재는 1층 중식당 가스레인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결론 났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감식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과수가 1층 중식당 주방 가스레인지를 발화 지점으로 한정했지만 어떻게 불이 난 것인지는 더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경찰 조사에서 중식당 관계자들은 화재 당시 '브레이크 타임'으로 요리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의거해 종합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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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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