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위한 '원 드림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콘서트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도민과 의료진 격려하고, 통합 신공항의 성공적 유치를 다짐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달구벌 대종의 웅장한 종소리가 무대 가득 울려 퍼집니다.
지친 마음을 달래는 음악에 맞춰 무용수들이 황홀한 무대를 펼칩니다.
'다시 뛰자, 대구·경북 원드림 콘서트'에선 지역 예술인들이 보컬과 무용,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콘서트에는 시·도민과 의료진, 소방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했습니다.
3부로 구성된 콘서트에선 대구·경북 정신을 갈라 쇼로 표현했고, 코로나19 영웅들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경북문화재단 이사장
- "대구·경북은 우리 민족역사의 '뿌리였다'라는 것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한 의료인들 소방인들 모든 대구·경북인들이 활동한 내용을 설명하고…."
특히 통합신공항 활주로 비상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신공항 유치를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세계로 훨훨 날아다녀야 하고, 세계 사람들을 불러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공항을 또 잘 만들고자 오늘 이런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콘서트가 시도민이 함께 힘찬 재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