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오늘(12일)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오늘(12일)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알려진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를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의 유석영 창립자와 조합원인 유시민 작가가 출연했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국회의원 시절 아지오를 알리기 위해 모델을 했으나 효과를 보지못해서 "사람을 끌고 들어와야겠다 싶어 유희열에게 부탁을 했다. 같이 했는데도 약발이 안 먹히더라"고 회상했습니다.
유 작가는 "더 위력적인 사람을 찾다가 유희열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전화했다. 두 사람이 흔쾌히 참여해줬다. (모델) 효과가 있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코로나19가 터져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효리, 이상순 부부 덕에 겨우 안 죽고 살았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입니다. 제조사 '구두 만드는 풍경'은 2010년 3월 구두 제조업을 시작했지만 3년 만인 20
2016년 5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 구두를 신고 등장해 화제가 돼 기적적으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아지오는 ‘장애인 기업’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품질로 승부하는 구두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