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 구속 기소

수원지검 특수부는 아파트 건설시행사로부터 분양가 승인 청탁의 대가로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의 모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분양가 승인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과 어음 등으로 24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 의원은 분양가 승인 직전에 용인시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분양가 승인과 관련해서는 청탁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