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은 부동산 문제"라며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 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하고 보완하겠다"고 했는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기조는 달라질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문 대통령은 백신 수급과 접종 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좀 더 접종이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인과성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들에게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질환에 대한 치료비 개념으로 1인당 최대 1천만 원이 지급되며, 시행일 이전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할 예정입니다.
▶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또 실종 당일 새벽
▶ 야권의 대선 주자 중 하나인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당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며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의원 등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도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면서 야당도 본격적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