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 출처=연합뉴스] |
다만 이는 주말·휴일 이틀 동안의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564명)보다 101명 줄어든 규모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777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3일(488명) 이후 1주일만이다.
463명 자체로는 지난 3월 30일(447명) 이후 41일 만에 최소 기록이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578명이다.
이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5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3명(64.9%)이다.
서울 서대문구 교회와 동대문구 직장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충남 천안의 식상과 울산 남구의 대형마트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87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1명으로, 전날(160명)보다 1명 늘었다.
전날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84%(1만6288명 중 463명)로, 직전일 3.40%(1만6605명 중 564명)보다 하락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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