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K-Digital Training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육성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로,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과제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 과정은 수강료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취업지원을 비롯해 장학금과 학점인정도 제공된다. 교육방식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플립러닝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훈련과정은 신산업 분야인 AI제조, IoT가전·스마트홈,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지능형 반도체로 구성됐으며 기초-기반-응용의 3단계로 운영된다.
산기대 관계자는 "훈련과정 종료 후 즉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카카오, 네이버 등 관련 산업체 현업에 종사하는 강사비율을 70%이상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훈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구직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은 졸업예정자로 4년제 대학의 7학기 이상 등록자와 2년제 대학의 3학기 이상 등록자는 참여 가능하다. 단,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필수로 발급받아야 한다.
고혁진 산기대 K-Digital 훈련원장은 "K-Digital Training을 통해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신산업 분야의 심각한 디지털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K-Digital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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