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충남도지사가 김만걸 샵체인 대표, 김홍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류붕석 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과 충남형 배달앱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충남도] |
충남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홍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류붕석 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 김만걸 샵체인 대표와 민관 협력 충남형 배달앱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해 수수료가 파격적인 배달앱을 도입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이다. 충남도는 다음 달부터 서비스 예정인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고,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각 시군은 지역에 맞는 사업을 위한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며, 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는 회원 가입 외식업체 3만5887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일괄 가입을 유도하고 홍보 업무를 수행한다. 샵체인은 서비스를 운영하며 가맹점을 관리한다. 또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하는 가맹점·고객·주문 데이터를 도에 제공,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고객의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할 수 있다. 샵체인은 지난달 전문가 4명,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 4명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충남형 배달앱 운영 업체로 선정됐다.유명 배달앱 업체인 A사는 10∼20%의 수수료, B사는 18%, C사는 15.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충남형 배달앱은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등을 받지 않고, 1.7%의 주문·결제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게 된다. 충남형 배달앱 홍보와 소비자 가입 유도를 위해서는 쿠폰 지원 등 이벤트를 개최한다. 도민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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