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이 재판 당시 경찰, 집회 참가자가 실랑이를 벌이던 상황. [사진 = 대아협 카페 캡처] |
지난 5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카페엔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A씨 사건 관련 글이 올라왔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된 상태다.
한 대아협 회원은 "여경의 과잉 진압으로 A씨가 넘어진 상태였다"며 "아프다고 항의했지만 깔고 앉아서 진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가 외국어로 항의하다보니 여경이 알아듣지 못한 것 같다"며 "A씨는 통증을 이기지 못해 발버둥을 쳤고 동료 여경과 다른 엄마들이 해당 여경을 일으켜 세웠다"고 말했다.
또 "그때서야 여경은 누워 있는 A씨를 쳐다봤지만 어떠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사복을 입고 있어서 경찰인지도
앞서 A씨는 지난 2월 1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정인 양 사망 사건 관련 양부모의 살인 혐의 등 재판 당시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수사를 진행하던 서울 양천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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