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수사처 수사관 최종합격자 20명 중 2명이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오늘 공수처에 따르면 수사관 합격자 2명이 최근 공수처에 임용 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이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직 검찰수사관 출신에 6급 1명, 7급 1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오는 14일 합격자들을 최종 임명할 계획이었지만, 2명의 이탈로 18명만 우선 임용할 계획입니다.
앞서 공수처는 검사 선발에서도 정원 23명 중 13명만을 선발하며 수사력 부족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번 수사관 합격자 이탈 사태도 '이성윤 지검장 특혜조사'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공수처의 현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