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북반구의 신종플루 백신 주문이 10억 회 복용 분량을 넘어섰다며,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 공급이 제한돼 각국이 국민 전체에 백신을 공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와 네덜란드, 캐나다, 이스라엘 등은 전체 인구가 2번 접종할 분량을, 독일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은 인구의 30~78%에 해당하는 분량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계절 독감 백신 때문에 신종플루 생산이 지체되거나 자국 우선 공급 원칙을 고수하는 등 제약사 백신 생산은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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