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에서 다량의 마약성 의약품을 투약한 래퍼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SNS에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이 글을 본 팬들의 신고로 투약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주택가 골목으로 순찰차가 연이어 들어섭니다.
곧이어 구급차도 도착하고 빌라 안에서 남성 한 명이 연행돼 나옵니다.
자택에서 마약성 의약품을 다량 투약한 남성을 경찰이 연행하는 모습입니다.
이 남성은 힙합경연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 A씨였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래퍼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 씨는 SNS에 자택 앞에서 누군가 자신을 스토킹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이를 본 팬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또 최근 소속된 팀의 동료 래퍼들과 갈등을 빚으며 마약성 의약품을 다량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 씨가 다량의 의약품을 확보하고 투약하는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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