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이달부터 전체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0세반과 만3세반의 교사 1인당 아동수를 감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2일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어린이집의 교사 대비 아동 비율을 33% 줄이는 사업을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만 0세반과 만 3세반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방침에 따라 이달부터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당 아동 수를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3세반은 15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든다. 현재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 수를 정한 정부 방침은 0세반 3명, 3세반 15명인데, 서초구가 독자적으로 낮추는 것이다. 구는 3세반 현원이 11∼15명인 어린이집에도 보조교사 1명을 지원해 아동 비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9년부터 교사 대비 아동 수 감축 시범사업을 벌였다. 구는 시범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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