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날 봄비, 대부분 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위성>5월의 첫날인 오늘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았습니다. 흐린 하늘 가운데 빗줄기는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전국 곳곳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다가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1>대부분 지역에 내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에서 40mm가 되겠고, 강원 영동지역은 최고 80mm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도와 경북내륙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내일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요.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은 8도로 출발하겠고 낮기온은 오늘보다 3~4도가량 높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비의 영향으로 내일도 공기가 깨끗하겠고요, 서울과 충주 19도, 춘천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짙게 나타나겠는데요. 1km 미만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서 교통안전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새벽까지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월요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화요일과 어린이날인 수요일에는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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