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31번째 노동절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는데요.
거리두기가 대부분 잘 지켜졌지만 일부는 거리두기를 위반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0명 남짓의 노동조합원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행사를 관람합니다.
노동절 131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기념대회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양경수 / 민주노총 위원장
- "오늘은 노동자들의 날입니다. 우리의 날입니다. 민주노총 110만 총파업 투쟁으로 세상을 바꿉시다."
행사장은 50인, 행사장 밖은 9인까지,
대부분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됐습니다.
일부 장소에선 잡음이 빚어졌습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경찰과 행진 과정에서 대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 "9인 이내로, 신고한 대로 간격을 두고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 "경찰 조용히 하라고."
경찰은 신고된 인원을 초과한 곳들의 주최자 등을 불러 수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정재우 VJ
영상편집 : 김혜영
#MBN #노동절131주년 #전국산발적 #코로나19 #경찰대치 #정태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