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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2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610명)보다 28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수는 수도권 388명, 비수도권 194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9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184명, 울산 52명, 경남 36명, 부산 29명, 충남 16명, 대전·경북 각 12명, 인천 11명, 대구·전북 각 10명, 충북 5명, 광주·제주 각 4명, 강원 3명, 전남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추이를 볼 때 5월 1일 0시 기준 예상 확진자수는 600명대 초중반이 예상된다.
최근 전국적에서 산발적 일상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650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1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선 전날까지 서울 동작구 직장(누적 11명), 관악구 음식점(18명),
울산에선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4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으며 경남에선 사천 유흥주점·음식점, 하동 기업체, 김해지역 보습학원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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