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4월 30일 오전 6시

▶ 정부가 앞으로 3주간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발표하는데, 거리두기 격상보다 현행 방역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면 면회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의원을 포함한 공직자가 직무상 취득한 정보로 이득을 취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의 이해충돌방지법이 8년 만에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법 적용 인원이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 등을 포함해 190만 명에 이르는데, 해당 법은 내년 5월 30일부터 적용됩니다.

▶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에서 탈락했는데,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 등을 논의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10일에 열립니다.

▶ 인천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 지 9일 만인 어제 피해자의 남동생이 용의자로 경북 안동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시점과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전국적으로 오늘 오전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고, 서울은 구름이 많아 한낮에도 16도까지만 오를 전망입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