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여우주연상의 수상자 윤여정에게 250벌이 넘는 의상 협찬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나답고 싶다"며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 스타일링을 맡은 스타일리스트 앨빈 고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윤여정 선생님에게 '옷을 입어달라'고 매달렸다"며 "하지만 윤여정은 화려한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든 초고가 의상만 250벌이 넘는다"며 "화려한 장식의 의상도 많았지만 윤여정은 '난 공주가 아니다. 난 나답고 싶다'며 물리쳤다"고 전했습니다.
앨빈 고는 윤여정에게 감동했다고 합니다. 그는 "엠마 왓슨, 틸다 스윈턴, 우
이어 그는 원래 윤여정의 의상엔 화려한 천이 덧대 있었지만 윤여정이 "난 공주처럼 보이기 싫다. 그냥 내 나이답고 싶다"고 말해 모두 제거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