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창원권 지사가 '탄소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수공 창원권 지사는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창원시 차룡산단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줄이기 교육서비스를 최근 무료로 개최했다. 전 세계적 기후위기 심각성으로 인한 탄소중립의 필요성, 탈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실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수공 창원권 지사는 앞으로 마창환경연합운동과 연계해 창원공단 내 물을 공급받는 1283개 고객기업을 대상으로 저탄소 실천 교육에 나선다.
수공 창원권 지사는 태양광에너지를 통한 수돗물 생산으로 탄소 발생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창원시와 창원공단 등에 공급하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연내 약 5억4000만원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331MWh의 전력(정수시 필요한 전력량의 약 7.3%)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설비를 반송정수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수공 창원권지사는 또 에너지 소모가 적은 야간시간에 집중적으로 물을 생산해 전력생산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있다. 특히 고객사내로 유입되는 수도계량기에 스마트원격검침시스템(SWM ; Smart Water Managment)을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해 실시간 누수여부 파악해 낭비되는 물을 매년 줄여 에너지 사용 소비를 크게 줄였다.
□김문기 한국수자원공사 창원권지사장은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 대상으로 탄소줄이기 교육서비스를 기업 뿐만아니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저탄소를 위한 기후위기경영 추진을 위해 공기업 최초 2020년 11월에 RE100 참여 선언 후 기후위기경영 체제로의 전환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 적극 이행을 위해 2021년 4월 22일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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