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 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사회공헌 계획도 공개했는데, 이 회장의 사재 1조 원으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이건희 컬렉션'으로 알려진 2만 3천 점에 달하는 미술품은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이 사제 수품 60주년을 맞는 올해 향년 90세로 선종했습니다.
발명가를 꿈꾸며 서울대 공대에 진학했다가 한국전쟁의 참사를 겪고 사제의 길로 들어서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추기경이 된 정 추기경의 장례는 천주교 의례에 맞춰 5일장으로 진행됩니다.
▶ 주말효과가 사라지자마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5명으로 치솟았습니다.
백신 이상증세는 하루에 412건 신고돼 누적 신고 수가 1만 4천 567건이 됐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신고가 전체 신고의 8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우리나라 여름이 과거 98일에서 118일로 20일 길어지고 겨울이 109일에서 87일로 22일 짧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이 1912~1940년과 1991년~2020년의 측정값을 서로 비교해 도출한 결과로, 지난 80년 동안 한반도 연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비슷한 시기 지
▶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규모 인파가 없다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뒤 2주가 지난 사람에 한해 적용되는 지침으로, 백신 접종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이 코로나19 극복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모습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