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유산' 상속세 12조 이상 납부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 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 납부액으로 지난해 우리 정부의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 나흘 만에 700명대…'4차 유행' 계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5명 나와 나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발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자가검사키트, 이르면 주말쯤 도입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가격이 한 개당 1만 원에서 1만 2천 원 선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달 첫째 주부터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양성을 의미하는 붉은색 두 줄이 나오면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이상직 의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 의원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 정진석 추기경 선종…5일장으로 거행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이었던 정진석 추기경이 향년 90세의 나이로 어젯밤 선종했습니다.
정 추기경의 장례는 오늘 새벽 첫 추모 미사를 시작으로 닷새 동안 명동성당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