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경찰이 연좌농성 중인 사드 반대단체 회원 및 주민들을 강제 해산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국방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에 한미 장병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신형 발전기 등 장비 반입을 개시했다.
성주 사드기지에는 지난 2017년 사드 체계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 2대가 설치됐다. 국방부와 미군은 이 발전기 2대 중 1대를 신형 발전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성주·김천 주민과 사드배치 반대 단체 소속 활동가들은 장비 반입에 반발하며 단체 시위에 나섰으나 현장에 배치된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했다. 이
이날 사드기지로 반입된 차량은 모두 40대 가량이다. 차량에는 부식 등 식량과 전력 공급을 위한 주 발전기(PPU), 공사 자재 등이 실렸다. 폐기물을 반출할 차량 1대 등도 포함됐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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