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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26일 보건대학원은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연구단'(단장 김창엽 교수)을 발족하고 대학 내 역학과 방역, 건강정책과 체계, 보건경제, 커뮤니케이션, 지역사회, 환경보건 전문인력을 포함해 외부 연구진과 전문인력을 포함하는 통합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팬데믹 등 공중보건 상황이 재발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국가적 위기대응체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위기상황에서 공중보건과 의료 분야의 연계가 필수요소가 됐고 경제, 노동, 산업 분야와 사회정책 등이 위기대응 초기부터 참여해야 하며, 전국적 위기상황에서는 자치분권적 대응이 필수적 요건이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5월부터 공중보건 위기대응과 관련된 연속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올해 말까지 대정부 정책 제안, 시민사회
단장을 맡은 김창엽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체계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력, 재정, 지휘체계 등 시스템을 미리 구축하는 것이 유사시에 가장 핵심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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