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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오른쪽 두번째) 국무총리대행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2021.4.26 [이충우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이날 담화를 통해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어르신과 종사자 예방접종이 마무리돼감에 따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비율 지난 해 12월 3.3%에서 올해 3월 1.6%로, 같은 기간 치명률은 2.7%에서 0.5%로 대폭 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백신수급 및 접종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최대한 빨리 백신접종과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는 데 국민적 에너지를 집중할 때"라며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정부를 믿고 적극 동참과 협조를 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9월말까지 전국민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총리대행은 "1억 5200만회분(7900만명분)에 더해 지난 주말 화이자측과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계약했다"며 "총 1억 9200만회분(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2.75배에 해당되는 물량"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6월말까지 도입이 확정된 화이자 및 아스트라 백신 1809만회분 중 지금까지 387만회분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급됐고, 화이자의 경우 지난달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4월말까지 300만명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향후 4월 마지막주 부터 5월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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