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4월 23일 오전 6시

▶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 불명 사례가 30%에 육박해 지난해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차 유행 확산 속에서 방역 당국은 사회적 피해 등을 감안해 거리두기 격상보다는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교부에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 안전성 정보를 수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는데, 유럽의약품청도 이달 초부터 심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40개국 정상이 화상으로 참석해 개최된 기후정상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추가상향하고 올해 내에 계획을 UN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상으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한 문 대통령은 "미국 신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해 한미공조를 부각시켰습니다.

▶ 이해충돌 방지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가 이르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국회의원들은 본인과 가족들의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고, 이해충돌 여부를 심사받아야 하는데,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등 190만 명도 법 적용 대상입니다.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초여름 더위는 한풀 꺾여 주말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