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전경. [사진 제공 = 대구시] |
대구시는 '세계 책의 날'인 이달 23일부터 11월까지(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 지역인증 서점을 통해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 구입비 50%(지역출판사 도서는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민(주민등록상 만 13세 이상 대구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중고교,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인증 서점은 대구 8개 구군별을 합쳐 모두 30곳이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지난 3월 이 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했으며 접근성과 지역도서 보유 비율, 문화행사 운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0곳을 선정했다.
대구시민들은 신분증 지참 후 선정 서점을 방문해 구입가 기준으로 1인당 5만원까지, 대구지역 출판사 발간 도서는 8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초중고 문제집이나 사전, 불경이나 성경 등 종교경전, 취업 및 자격증 관련 도서와 만화책, 컬러링북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지역인증서점 명단과 연락처, 서점별 사업종료 시점 등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인증서점과 함께 하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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