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택배 차량의 아파트 출입 금지와 문앞 배송 중단으로 논란이 된 서울 강동구 고덕 A아파트 앞에서 택배노조 회원들이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좌> 잉주일 전인 14일 같은 아파트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관계자, 롯데택배ㆍ우체국택배 택배기사들이 택배 물품을 단지 앞에 내려놓고 있다. 택배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늘부터 물품을 아파트 단지
앞까지만 배송하고 찾아오시는 입주민 고객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아파트는 이달 1일부터 택배차량의 단지 내 지상도로 이용을 막고 손수레로 각 세대까지 배송하거나 제한 높이 2.3m인 지하주차장에 출입할 수 있는 저상차량을 이용하도록 했다. 2021.4.20.
[한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