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최근 1주일 만에 43%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데다 현재 사용 중인 백신으로 막기 어려운 인도발 이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도 국내에서 처음 확인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미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미국 측과 상당히 진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 만든 협력체인 쿼드에 참여하지 않고 백신 협력이 가능하냐는 야당의 질문에 정 장관은 "쿼드 참여와 백신 협력은 연관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 경제 분야를 다루는 대정부질문 둘째 날, 종합부동산세와 공시지가 문제 등 부동산 정책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가격 '9억 원 초과'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강동구 아파트와 갈등을 겪고 있는 택배노조가 CJ 대한통운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 대한통운이 아파트 측과 저상차량 이용을 합의했다는 것이 이유인데, 택배노조는 "저상차량은 허리나 무릎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한데 택배사가 대책 없이 갑질 아파트에 동조했다"고
▶ 정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과 사기 등 불법행위를 막으려 이번 달부터 6월까지 특별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힌 뒤 비트코인 가격이 7천만 원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주말에는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금융기관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소문까지 도는 등 각국 정부의 규제와 감시 소식이 가격 하락을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