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을 비롯한 '텔레그램 박사방' 일당의 항소심이 다음 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조씨 등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다음 달 4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의 형량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집니다.
이날은 변호인 측의 요청에 따라 조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짧게 갖습니다. 항소심 선고 역시 다음 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구속 만기가 있는 만큼 5월 말까지는 선고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2019년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그는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기 위해 범죄단체를 조직한 혐의도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