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여자)아이들 수진, 신곡 불참…"5인서 재녹음"

↑ 아이들 수진 / 사진=스타투데이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이 팀의 신곡 녹음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뮤직은 오늘(19일) 오전 유니버스뮤직에서 제작한 (여자)아이들의 신규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에 대한 사전안내를 공지했습니다.

유니버스뮤직은 "유니버스 뮤직 신규 음원인 (여자)아이들 'Last Dance(Prod. GroovyRoom)'는 올 2월, 모든 녹음, 뮤직비디오, 각종 부가 콘텐츠 촬영을 완료했고 4월 말 공개를 예정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3월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했고, 현재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의 재편된 상태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와 관련하여 유니버스는 (여자)아이들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과 이미 작업된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유통사 및 여러 파트너사와의 계약 관계, 유/무형적 손실 등을 고려해봤을 때 모든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하기에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어 다음과 같이 기존 구성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니버스뮤직에 따르면 신곡 음원은 구성과 가사를 수정하여 5명의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파트 재분배 후 재녹음을 마무리했습니다. 음원은 수진이 없는 5인 체제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음원뿐만 아니라 화보, 메이킹 등 부가 콘텐츠 역시 최대한 5인 체제로 진행됩니다.

유니버스뮤직은 "마지막으로 막대한 비용과 여러 파트너사의 제작 인력 투입된 뮤직비디오의 경우 수진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편집하여 공개하고자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수진은 지난 2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수진은 소속사를 통해 의혹을 부인한 데 이어 직접 장문의 글을 남기고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으나 수진과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서신애가 수진의 학폭 의혹을 긍정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