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양천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28명이 확진됐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이용자들이 줄넘기 등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말이 발생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추정했습
시는 "신체 접촉이 많거나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은평구 한 의료기관 관련 집단감염으로는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내 최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직원 1명은 다른 의료기관 2곳에서도 근무해 타 기관으로 추가 전파가 이뤄졌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