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이하늘의 동생 고(故) 이현배를 향한 김창열 추모글에 이하늘이 격노했습니다.
이현배의 비보가 전해진 어제(17일)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해당 글에 이하늘은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XXX야”라며 분노 섞인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야 이 XXXX야” “악마 XX”라고 욕설 댓글을 연이어 달아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댓글창이 닫힌 상태지만 이하늘의 욕설이 담긴 댓글은 많은 이들에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DJ DOC 소속사 측은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의 사망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김창열 SNS에 욕설 댓글을 게재한 것은 김창열과 워낙 절친한 사이라 속상함을 표현한 것일 뿐이다. 특별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현배는 거주 중이던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고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내일(19일) 부검 예정입니다. 어제(17일) 동생의 사망소식을 접한 이하늘은 곧바로 제주도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배는 2005년 45RPM으로 데뷔해 ‘리기동’ ‘즐거운 생활’ ‘살짝쿵’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wc_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