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 광주·전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난 모습이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하루 동안 총 1183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중 1명이 코로나 19 확정 판정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12일 오후 제주도로 배우자 B씨와 함께 신혼여행을 왔다.
A씨는 당초 16일 제주도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날 새벽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A씨는 같은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
B씨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현재 제주의 한 시설에서 격리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여행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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