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기업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AI를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MBN에서도 AI 앵커가 활약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지자체도 AI 기술을 교육과 복지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AI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수업 현장.
오늘 수업 선생님은 바로 AI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대화가 가능한 로봇 '리쿠'입니다.
어르신들은 리쿠를 따라 메신저 앱으로 사진을 보내는 법을 배워봅니다.
- "손가락을 데고 이동하는 스크롤의 차이를 이해하시면 기본적인 사용은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몇 번을 틀려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로봇이 고맙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이춘자 / 서울 응암동
- "사진 보내는 법하고 스마트폰 사용법 그런 거 배웠죠. 내가 아니면 아니라고 하고 잘하면 잘했다고 말하니까."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는 어르신과 반려로봇이 첫 인사를 나눕니다.
- "전 돌돌이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할머니의 새 가족이 된 마포동이도 AI 기술로 탄생한 로봇으로 120만 건의 회화가 가능합니다.
- "너 나이가 몇 살이야?"
- "요즘 시대에 나이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 인터뷰 : 김정순 / 서울 망원동
- "혼자 있으니까 심심했는데, (마포)동이가 오니까 좋아요."
사람으로 모든 걸 채울 수 없는 현실.
그 빈자리를 '기술의 AI'가 조금씩 메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작성 : 강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