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초구의 한 대형 실내체육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6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제(12일)까지 81명, 어제(13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시는 지금까지 접촉자 포함 총 1천116명을 검사했습니다. 확진자를 제외한 대부분 인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일부는 검사
시는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용품을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송파구의 한 종교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확진자 11명이 파악됐습니다.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