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일본의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 이틀 연속 500명대…"4차 유행 문턱 위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2명 나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의 문턱에 와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3차 때보다 규모가 더 클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땅투기' LH 직원 구속…광양시청 압수수색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신도시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현직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과 지인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인천 중구청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민주, 원내대표 첫 토론…'개혁' 충돌 예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문 윤호중 의원과 비문 박완주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첫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4·7 재보궐선거 결과와 책임, 변화의 방향 등을 놓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 바이든, 반도체 회의 참석…"세계 이끌 것"
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삼성전자 등 19개 업체를 소집해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 직접 참여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노골적으로 견제하며, "미국이 다시 세계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