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악화돼 의료진이 비상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어젯밤과 오늘(9일) 새벽 사이 혈압 등의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담 의료진 전원과 병원 관계자들이 긴급
이에 따라 김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입원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는 폐색전증으로 악화됐고, 29일에는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