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동안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부산은 다음 주부터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식당과 헬스장 등 영업제한 시간을 다시 오후 9시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 "내로남불 수렁 탈출"…초선, 긴급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첫 공개회의에서 "내로남불의 수렁에서 하루속히 빠져나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도 긴급 간담회를 열고 선거 과정에서 오만했다며 앞으로 혁신의 주체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 선장·선박 석방…억류 95일만
지난 1월 이란에 억류됐던 '한국케미호'와 선장이 95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외교부는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이 양호하고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무릎 꿇고 마스크 벗어…"숨 쉬는 것도 죄책감"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이 검찰에 송치되며 "숨 쉬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고 취재진 요청에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