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광주시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 맞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이 지난 7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스크림에듀]

초중등 스마트홈러닝 '아이스크림 AI홈런'을 서비스하는 아이스크림에듀와 전시·문화·인테리어 전문기업 시공테크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 7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시공테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과 김승태 대표, 조용상 아이스크림에듀 대표,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 및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송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맞춤 학습 기술을 활용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에듀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콘텐츠 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이스크림에듀는 광주광역시 내에 신규 법인 또는 AI 연구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시공테크는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축적한 선도적인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광역시와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시공테크는 4차산업기술인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 기술개발과 이와 관련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시공테크 계열사인 아이스크림에듀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광주형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공테크와 아이스크림에듀 등 시공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기석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광주사무소(연구소)를 설립해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