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고대면 한 교회에서 17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당진시에 따르면 오늘(7일) 슬항감리교회 교인 12명(당진 278∼28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6일)도 5명(당진 273∼277번)이 확진됐습니다.
이들 교인은 지난 4일 부활절 예배를 마친 뒤 밀폐된 공간에서 회의를 한 것
시는 슬항감리교회 신도 200여명과 신도 가족, 확진 신도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확진 신도들 가운데는 김홍장 당진시장 아내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김홍장 시장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