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문자가 없었던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은 자신의 토착어인 찌아찌아어를 표기할 공식 문자로 한글을 도입했다고 훈민정음학회 등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모여사는 술라웨시주 바톤섬의 바우바우시는 초등학생 40여 명에게 한글로 된 찌아찌아어 교과서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쾌거는 훈민정음학회 관계자들이 바우바우시를 찾아가 한글 채택을 건의해 지난해 7월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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