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국가 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평가는 16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원도는 '지식재산(IP) 경쟁력 확보를 통한 스마트 강원 구현'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특화된 정책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강원도가 추진 중인 지식재산 지원사업은 참여 시군이 지난해 9곳에서 올해 12개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개인 발명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특화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도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참여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만의 특화된 지식재산 정책을 발굴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대표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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