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 4. 5. <박형기 수습기자> |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500명을 기록하자 3차 유행에 이어 4차 유행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상반기 중 1000만명 이상의 백신 접종을 이루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감염 확산을 제어할 수 있는 최소한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이동량 증가, 집단감염 발생이 4차 유행으로 가는 위험요인"이라면서도 "백신 접종률이 외국에 비해 낮긴 하지만, 요양시설·요양병원 등의 1차 접종을 거의 완료한 것은 희망적 요소"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개인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윤 반장은 백신 접종자의 격리 면제와 관련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상반기 1200만명을 접종해 오는 11월 집단 면역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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