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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144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신고가 4명 늘었다. 4명 사망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각각 2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련 등 신경계 이상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신고는 3건이 늘었다. 중증 의심 사례 신고자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였으며, 방역당국은 추후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신규 의심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다.
나머지 137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630건으로 전체 신고의 95.4%를 차지했고, 화이자 백신 관련은 511건(4.6%)이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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