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변압기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감전돼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8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59살 A씨가 변압기를 철거하던 중 감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전기 공급이 차단된 것으로 보고 변압기를 철거하려고 하다
개인사업자인 A씨는 물류창고 관련 업체의 하청을 받아 당일 철거 작업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